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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힐링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원작 및 정보, 결말 줄거리

by 나만의선별자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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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포스터

손해 보고 살던 여름의 인생 파업 이야기, 원작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주영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당초에는 제목은 다르게 가려고 했다가 원작 제목 그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코미코에서 연재했고 네이버 시리즈에서 다시 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 웹툰의 줄거리는 26살의 봄, 주인공 여름은 엄마를 여의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이후 모래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드라마 정보 및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장르는 <휴먼, 드라마>이며 이 드라마는 <이윤정, 홍문표> 두 분이 공동으로 감독과 작가를 맡아 제작하였습니다. <이윤정> 감독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유명 감독님이기도 하시다. 그리고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시청할 수 있으며 GENIE TV에서 2022년 11월 19일에 선공개 한 뒤 ENA 월화 드라마로 2022년 11월 21일에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되었으며 2022년 12월 27일에 12부작으로 종영하였습니다. 다시 보기 스트리밍 OTT로는 NETFLIX와 TV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여름(김설현) : 출판사를 다니던 여름은 4년 동안 부당한 대우와 갑질에도 꿋꿋이 버티며 근무했습니다. 26살이 된 여름은 6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는 헤어짐을 당하고 식당에서 일하시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여름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악착같이 출근하던 회사에 나가지 않고 퇴사를 결심하며 인생에 파업 선언을 하게 됩니다. 부당한 대우 속에서도 관두지 못했던 회사에 복수하듯 퇴직금과 보증금을 탈탈 털어 여행을 떠나게 된 여름은 안곡 마을에 거주하게 됩니다. 겉보기엔 평화롭고 조용한 안곡 마을이지만 서울에서 혼자 내려온 여름을 곱게 바라봐주지 않습니다.
  • 안대범(임시완) : 평화롭고 조용한 안곡 도서관의 사서로 일하는 대범은 처음 온 여름에게 부동산을 알려주게 되며 만나게 됩니다. 누가 말을 걸면 대답도 못할 정도의 수줍음으로 처음 만난 여름에게도 종이에 약도를 그려주죠. 하지만 대범은 과거 천재적인 머리로 수학 공식을 발견할 정도의 수재였으나 그를 이용하던 교수로 인해 서울에서 안곡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과거를 애써 무시하며 안곡에서 사서로 지내던 대범은 여름을 만나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 김봄(신은수) : 말은 차갑게 하지만 귀여운 외모의 고등학생 역할인 봄은 봄은 할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함께 지냅니다. 엄마는 없지만 할머니가 봄에겐 전부입니다. 할머니에게 매일 학교에 간다면서 등교하지만 따돌림을 당하는 학교를 대신해 안곡 도서관에 매일 같이 등교합니다. 외롭게 지내던 봄에게 여름은 큰 위로가 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 허재훈(방재민) : 해외에서 유학하다 들어오게 된 재훈은 같은 반 봄을 좋아하게 되는 순정파 학생 역할입니다. 그 나이대의 순진함과 순정으로 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순수한 매력으로 봄의 주변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봄 역시 그런 모습의 재훈을 싫어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봄과 달리 부유한 집안의 재훈은 봄과는 다른 사정이 있습니다.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단체 포스터 2

20대의 어느날, 자발적 백수를 택한 여름과 대범의 만남의 줄거리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서울에서 출판사에 근무하던 여름이 인생 파업을 선언하면서 안곡 마을에 정착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4년을 다녔지만 결국 모아둔 돈은 100만 원 정도밖에 없지만 그 돈으로 안곡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당구장에 월세살이를 하게 됩니다. 당구장의 비밀은 모른 채로 말이죠. 인생 파업을 선언한 여름은 매일 같이 안곡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며 사서인 대범과 친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그림 그리러 오는 봄과도 친해지게 되죠. 외롭던 봄에게 여름은 언니가 돼주면서 봄의 할머니와 가족처럼 지내면서 글자를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비밀이 있던 던 당구장에서 결국 계속해서 사건이 발생하고 여름은 자신이 피해를 준 것만 같아 안곡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하지만 여름을 도와주기 위해 과거 트라우마를 이긴 채 서울에 가있던 대범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사건 속에서 여름과 대범, 그리고 봄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으며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일상에 지쳐버린 현대인들의 위로를 담은 힐링 드라마

드라마 제목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직장인이라면 매일 같이 생각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긴 너무 어려운 현실이죠. 행복해지기 위해 버텼던 나날들이 결국엔 나에게 불행으로 다가왔을 때 오는 절망감은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런 여름에게 안곡 마을은 안식처로 다가왔고 마을에서 만나게 된 대범과 봄은 여름의 새로운 생활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줄거리에 설명하지 못한 겨울이라는 강아지도 안쓰러움에 맡게 되었지만 겨울이가 있어 여름은 안곡에서 더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말미에 여름과 봄, 그리고 겨울이 있고 계절인 가을이 모여 사계절이 된 걸 말하는 대범의 모습이 웃겼지만 여운이 남았습니다.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잔잔하면서 마음을 울리는 대사들이 인생이 힘들 때 마음이 울적할 때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커피프린스 1호점' 감독님이어서 그런지 영상미도 너무 훌륭해서 눈도 행복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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