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줄거리 및 결말 리뷰

by 나만의선별자 2023. 2. 17.
728x90
반응형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44; 죽이게 포스터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정보 및 주요 등장인물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장르는 <판타지, 로맨스>이며 <홍종찬> 감독과 <권기영, 권도환> 작가의 작품입니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부터 시청할 수 있으며 tvN에서 2022년 6월 6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영하였고 2022년 7월 26일에 총 16부작으로 종영한 드라마입니다. 다시 보기 스트리밍 OTT는 TVING과 Diseny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은계훈(여진구) : 미쉐린 레스토랑에 스타셰프로 이름을 날리는 수셰프 은계훈은 요리뿐 아니라 외모, 그리고 훌륭한 스펙으로 손님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던 그가 어느 날부터 '눈물셰프'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온갖 루머와 소문들에 휩싸이더니 허름한 동네 '지화동'에 레스토랑을 오픈하겠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그런 계훈에게는 비밀이 있었는데 어릴 때 쌍둥이 동생에게서만 느낄 수 있던 텔레파시, 즉 <링크>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 18년 전, 실종된 여동생 계영 이후로 처음 느끼게 된 링크는 계훈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은 건지 궁금해진다.
  • 노다현(문가영) : 평범하게 웃으며 지내면 복이 오겠거니 생각하며 살던 노다현에게 스토커가 생겨버린다. 계속된 스토커의 행동에 집으로 도망쳐왔고 도망쳐 온 집까지 쫓아온 스토커를 의도치 않게 죽여버린다. 다현은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스토커를 버려진 냉장고에 숨겼고 그날부터 온 가족이 오픈 준비 중인 계훈의 레스토랑을 신경 쓰게 된다. 마침 오픈 준비 중인 계훈의 레스토랑에 취직하게 되었고 그런 그녀의 감정을 한 번에 알아차리는 계훈에게 설레게 된다.
  • 지원탁(송덕호) : 어릴 적 떠났던 지화동으로 발령받아버린 지원탁은 신입 순경이다. 경찰이 된 이유는 특별한 사명감은 없었지만 하필 지화지구대로 발령받을 것을 알았다면 경찰이 되려고 하지 않았을 거다. 그렇게 억지로 첫 출근한 날 자신과 뜨겁게 사랑했던 민조를 만나게 된다. 떠나려고 했던 지화동에 다시 발이 묶였고 18년 전, 그 사건이 또 괴롭히게 된다.
  • 이은정(이봄) : 한식, 양식, 중식 자격증을 모두 딴 유능한 셰프인 이은정은 지화동에 오픈할 계훈의 가게로 취직하게 된다. 사라진 동생을 찾으러 온 그녀는 다현을 유심히 지켜본다. 웃는 얼굴에 살기가 돋는 사연을 알게 된다면 눈물이 앞을 가리게 된다.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44; 죽이게 포스터 2

18년 전, 비밀 가득한 동네 지화동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줄거리와 결말

tvN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8년 전, 쌍둥이 계훈은 동생 계영의 감정을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이상한 능력 즉 <링크>를 느끼게 된다. 매일 같이 있던 동생을 그날 하루 떨어졌을 뿐인데 계영은 실종 돼버렸다. 실종된 계영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느꼈지만 계훈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찾지 못한 동생을 가슴에 묻은 채 시간이 지났고 계훈의 가정은 망가졌다. 동생을 잊지 못해 죽지 못해 사는 부모님을 대신해 계훈은 홀로 유명 셰프가 되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18년 전을 마지막으로 느꼈던 링크를 다시 느껴버리게 된다. 결국,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감정에 잘 다니던 레스토랑을 관두고 어릴 적 살았던 동네인 지화동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려고 한다. 다시 돌아온 지화동에서 링크를 보내는 노다현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다현이 어릴 적 잃어버린 계영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현에게 다가서게 되지만 다현은 어릴 적 계영과 함께 있었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다현은 자신을 괴롭히던 스토커를 살해한 밤 이후, 사라진 사체 때문에 편하게 잠들 날이 없었는데요. 그런 불안 속에 계훈의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게 된 은정은 계속해서 다현의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알고 보니 동생을 찾으러 온 은정 동생 역시 다현의 스토커 이진근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고 다현은 은정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다현과 계훈은 자신들의 링크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다현과 계훈, 계영, 원탁 그리고 다현의 스토커였던 이진근은 어릴 적 지화동에서 같이 어울렸던 친구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다현과 이어진 링크로 18년 전 사건의 진범이 잡히게 됩니다. 사라지지 않을 것 같던 링크는 실종된 계영을 찾고 나서야 사라지게 됩니다.

서로의 감정이 이어지는 링크 판타지 그리고 휴먼 드라마

평소 좋아하던 배우들이 출연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간단한 줄거리로 요약하기엔 너무 많은 캐릭터를 담고 있는 드라마이다. 계훈과 다현을 위주로 사건은 시작되지만 지화동에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 계영의 실종사건과 관련되어 있었다. 특히 다현의 할머니와 엄마 캐릭터는 드라마의 코미디적인 요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계영의 실종사건과 매우 밀접한 관계였다. 처음 드라마의 예고편만을 봤을 땐 그저 흔한 로맨스물일 줄 알았는데 링크로 시작된 판타지는 스릴러와 로맨스 그리고 휴먼 드라마가 된다. 다만, 처음에는 여주인공 다현의 행동이 드라마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겐 답답한 요소일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극의 재미를 더해가며 다현의 사라졌던 기억은 힘들었던 계훈의 마음을 녹여주게 된다. 그리고 부제목인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셰프인 계훈과 식당을 운영하는 다현의 엄마와 할머니가 주로 나오며 식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그리고 어릴 때부터 힘든 엄마를 위해 요리했던 계훈을 뜻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저 어렸던 아이들을 납치한 나쁜 어른들로 인해 시작된 사건은 18년 만에 해결되었고 죽은 계영의 한풀이가 아니었을까 싶다. 링크는 풀어낼 떡밥이 많았기에 어려울 수 있고 아쉬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흥미진진하게 지켜본 드라마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