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애대전> 남녀 갈등을 재밌게 풀어낸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연애대전> 정보 및 주요 등장인물

넷플릭스 드라마 <연애대전>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이며 <김정권> 감독과 <최수영> 작가의 작품입니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부터 시청할 수 있으며 NETFLIX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 하며 2023년 2월 10일에 공개한 총 10부작 드라마입니다.

• 여미란(김옥빈) :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변호사 여미란은 어릴 때부터 각종 운동을 섭렵했습니다. 여자들을 괴롭히는 남자라면 무조건 응징을 하는 그녀, 연애는 단순히 남자 유형을 파악하는 데이터 수집용일 뿐 사랑과 연애는 연결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남자라면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그녀에게 멜로장인 남강호가 나타납니다.
• 남강호(유태오) : 섹시한 외모와 미담 가득한 그의 인성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남강호는 대한민국 톱배우입니다. 멜로드라마 주연 배우로 멜로 장인이라고 불리는 그이지만 그는 병적으로 여자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는 연애라면 질색하는 인물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어택이 오지 않는 여미란을 만나게 됩니다.
• 도원준(김지훈) : 독보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발연기로 일찍 배우에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키운 도원준은 남강호의 소속사 사장입니다. 남강호를 대한민국의 톱배우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도원준은 남강호의 병을 숨기기 위해 사장이지만 남강호의 촬영지에 항상 출몰합니다. 빛나는 외모 덕에 여자들에겐 인기가 늘 많은 그이지만 항상 일이 우선이었던 그에게 특이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 신나은(고원희) : 여미란의 절친이자 룸메이트인 신나은은 승무원입니다. 병적으로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여미란과 다르게 신나은은 잘생긴 남자의 외모에 금방 사랑에 빠졌고 모든 걸 남자에게 주었지만 항상 연애를 실패합니다. 잘생긴 남자를 보며 반하는 그녀는 역시 도원준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지만 이번만큼은 다가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쁜 남자 킬러 변호사와 멜로 장인 톱배우의 만남,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로 공개된 '연애대전'은 병적으로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병적으로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의 만남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어릴 적부터 여미란은 여자는, 여자라면, 여자이기 때문에라는 등의 말들을 이겨버리기 위해서 각종 운동을 배웠고 그녀는 나쁜 남자들을 응징하러 다닙니다. 연애는 오직 남자들의 유형을 수집할 뿐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녀에게 남강호 역시 여자들을 욕하는 나쁜 남자로 낙인찍혀버리고 여미란은 역시 나쁜 남자인 남강호의 비밀을 캐내려 남강호의 전담 변호사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마침 남강호의 새로운 영화에 액션신이 필요했고 여미란의 싸움 실력을 배워야 했던 강호는 미란에게 액션 코치를 요청합니다. 첫 액션 수업을 마친 날, 강호는 생일인 미란에게 팬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포옹을 해줬는데 평소 여자와 스킨십을 하면 어택이 왔던 때와 다르게 미란과는 아무런 어택이 없자 키스를 해버리고 말죠. 그렇게 그날의 실수로 서로 멀어지려 하지만 강호의 루머로 인해 미란과 강호는 계약 연애를 시작합니다. 계약 연애는 강호의 소속사 사장 도원준의 계획하에 일어났고 비밀 이어야 하는 계약연애는 미란의 룸메이트인 나은에 의해 발각됩니다. 친구에게 피해가 갈 것임을 예상한 나은은 극구 반대에 나섰고 원준과 처음 만나게 됩니다. 첫 만남에 반해버린 나은은 원준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애써 숨기며 계약을 반대해 보지만 원준의 말에 넘어가게 되어 결국 그들의 계약연애는 시작됩니다. 

남녀 갈등을 재밌게 풀어낸 김옥빈의 화려한 액션 이야기

남자와 여자의 갈등을 재밌게 풀어낸 '연애대전', 요즘 사회는 남자와 여자의 갈등과 대립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콘텐츠로 풀어내기엔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죠. 여자라면 한 번씩 겪어본 차별을 '연애대전'에서는 역차별을 당한 미란의 모습을 보면 새로운 생각이 들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든 여자든 각자 겪는 차별이 있을 수 있고 아직도 우리 사회는 많이 바뀌어야 하지만 이런 소재로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자체도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이지만 남자보다 힘세고 싸움을 잘하는 미란, 그런 힘을 나쁜 남자를 응징하는데만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그녀는 몸을 사리지 않고 달려갑니다. 강호 역시 그런 모습에 자기가 알던 여자들과 다른 미란의 모습에 반했고 여기서 남자들도 여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평소 넷플릭스 드라마를 봤지만 결말이 아쉬웠던 경우가 많았는데 '연애대전'은 결말도 나쁘지 않았고 특별출연하신 김성령 배우님의 역할 또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주어서 더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옥빈 배우의 액션신 또한 눈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