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일랜드 1부> 등장인물 및 줄거리 원작 리뷰

원작 웹툰,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퇴마

티빙 드라마 '아일랜드'는 동명의 웹툰인 '아일랜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대기업 회장 딸인 원미호가 제주도에 가게 되면서 펼쳐지게 되는 스토리이다. 원미호가 제주도에 도착하면서 염귀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반과 만나게 되어 일어나는 내용인데 드라마와 달리 웹툰에서 반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폭력적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다른 부분이고 드라마와 달리 웹툰은 훨씬 내용이 많기 때문에 큰 설정과 스토리만 가져왔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1부> 정보 및 주요 등장인물

드라마 <아일랜드 1부>의 장르는 다크 판타지, 공포, 액션물이며 <박배종> 감독과 <오보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시청할 수 있으며 <아일랜드 1부>는 TVING에서 2022년 12월 30일에 선공개 되었으며 2023년 2월 10일부터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영 중인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1부는 12부작으로 모두 공개되었으며 2023년 2월 24일에 2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반(김남길) : 정염귀로 초토화 된 마을에 유일하게 살아남게 된 반은 태장사로 끌려가게 됩니다. 태장사에선 살아남은 아이들 몸에 정염귀 피를 넣어 정염귀에 맞서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대부분 죽었으나 반은 살아남았고 반인반요의 몸으로  정염귀에 맞서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 원미호(이다희) : 대기업 회장의 유일한 외동딸인 원미호는 세간의 모든 관심을 받는 인물로 고모의 술수에 빠져 제주도로 망령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보단 국내가 낫겠다는 생각에 고른 제주도는 도착과 동시에 정염귀에 습격을 받게 되었고 반의 도움을 받으며 그들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 요한(차은우) : 10살때 한국을 떠나 구마의식을 하는 어린 사제인 요한은 잘생긴 외모와 어린 나이에 혼자서 구마의식을 성공하는 대단한 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런 그에게 세상이 위험에 빠질 거란 교구의 부름으로 제주도에 가게 된 요한은 세상의 구원자인 원미호를 지키기 위해 미호의 곁에 머무르게 됩니다. 
• 궁탄(성준) : 반과 같이 정염귀에 맞서 싸우기 위해 키워졌던 인물로 반에게는 형제와도 같은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반을 떠난 궁탄은 예전에 반이 알던 모습이 아닌 정염귀들을 조종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정염귀에게 둘러싸인 미호를 구하러 온 반의 이야기, 줄거리

드라마 '아일랜드 1부'는 대기업 회장 딸 원미호가 제주도에 오게 되면서 정염귀와 만나 위험에 맞서게 될 때 반이 나타나며 미호를 구해줍니다. 미호는 미호가 모르는 능력으로 인해 정염귀와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고 이를 모르는 미호는 반에게 자신의 보디가드가 되어달라 합니다. 반인반요인 반은 미호가 자신을 기억해 주길 기다리면서도 알아보게 된 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죠. 한편, 핏 빛으로 물든 예언서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요한은 구원자를 만나러 옵니다. 그리고 요한은 어릴 적 한국에서 같이 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잃어버린 형을 찾으러 오기도 했죠. 그렇게 미호의 일상에 나타나는 정염귀들을 요한과 반이 미호를 지키면서 미호는 자신의 원모습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구원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원미호의 앞에 궁탄이 나타나게 되면서 1부는 마무리됩니다.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화려한 CG 그리고 액션

드라마 '아일랜드'는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CG, 그리고 정염귀들의 모습이 자칫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반인반요인 반은 원치 않는 어른들로 인해 살게 된 삶을 살아가는 게 너무 안타까웠고 그래도 그런 자신을 구하러 오겠다던 미호를 기다렸던 과거의 반이 미호를 해치면서 반은 죽지도 못한 채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사제 요한 역시 어릴 적 나쁜 어른들로 인해 버려지게 된 모습이 나왔는데 결국 드라마가 표현하고자 한 부분은 어른들로 인해 이용당하고 버려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부 말미에 나온 궁탄은 2부에서 어떤 빌런의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해지는 결말이었습니다. 원작인 웹툰을 좋아했던 원작자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원작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새로운 판타지 액션물의 드라마를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