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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주민 214명 대피, 경남 합천 산불 원인 산불대응 3단계

by 나만의선별자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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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14명이 대피하는 산불 발생, 산불대응 3단계

2023년 3월 8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화재 신고 접수 후 약 10분 만에 헬기가 현장에 도착하였지만 지난달부터 건조주의보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2m를 기록하는 등 강풍까지 겹쳐지면서 능지와 산이 인접한 야산 초입 부분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번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건발생 당일 8일에 주민 214명이 대피를 하여 인근 마을회관 등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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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8일 오후 2시 30 분부로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 한 뒤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3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면적이 100ha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됩니다. 그리고 합천지역에 산불 국가위기경보 또한 '심각'으로 발령됐습니다. 올해 첫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였는데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확산이 되면서 발령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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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이어진 산불 진화 작업, 20시간 만에 진화

전날 8일 오후부터 발생된 산불은 약 20시간 만인 9일 10시에 모두 진화되었다고 남성현 산림청장은 밝혔습니다. 합천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었으며 산림청장은 산불 피해 영역은 축구장 1개 면적(7천140㎡) 기준 약 228개 이상의 피해를 봤지만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주불 진화가 모두 완료되면서 산불 대응 단계도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한편 대피했던 주민 214명은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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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합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인력 1천509명과 소방차 등 장비 76대를 동원하였으며, 9일 오전 6시 47분쯤 헬기 33대를 추가 투입하여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산불로 투입된 누적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만 각각 2천970명과 152대에 달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다시 발화하지 않도록 현장에 헬기 10대와 산불 진화인력 830명 등을 잔류시켜 감시 및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합천 산불 원인, 방화 가능성?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하여는 잔불까지 모두 진화가 되는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산불은 산 밑이 아닌 산의 중턱에서 발생된 만큼 방화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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