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철회? 학폭 디시인사이드

 

백강현군 유튜브를 통해 백강현군 아버지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추가적인 서울과학고에서 학폭 당한 내용을 추가로 기재하였습니다. 유튜브의 내용은 강현군이 당한 학폭과 실질적인 자퇴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협박 메일 선배맘의 사과 이메일

더불어 지난 영상에서 협박 메일을 보냈던 선배맘에게 고소를 진행하겠다 하였더니 뒤늦게 고소하겠다는 말을 보고 사과 이메일을 보낸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제가 어제부터 바쁜 일정이 있어서 메일을 이제서야 확인을 했습니다.'로 시작하여 자신이 잘못 알고 메일을 보낸 점과 학부모들끼리 떠들었던 전해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메일을 보낸 자신의 실수를 용서를 해달라고 합니다. 이에 강현군의 아버지는 협박 메일을 보냈던 선배맘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었는데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재발굴단 백강현군 학폭 내용 공개 이유

강현군의 아버지는 공개한 선배맘의 협박 메일 이전에도 '강현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지 마라. 당신 아이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아이를 돈벌이에 이용하지 마라.', '강현이가 똑똑한 건 알지만, 여기 있는 모든 아이가 강현이 만큼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위화감을 조성하지마라.' 등 주기적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물론 서울과학고에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두 이렇지 않으며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에 비해 0.1%에 해당하는 몇 몇분들로 인해 백강현군과 백강현군의 가족들을 힘들게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선배맘의 협박 메일이 불씨가 되어 고리를 끊어내려고 한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 조차 간섭을 하기 때문에 백강현군을 언론과 유튜브에 노출시키게 되는 이유도 설명하였습니다. 백강현군의 아버지는 60중반의 나이로 허리를 다쳐 노동력을 상실하였고 백강현군의 어머니가 가장 노릇을 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활동과 수익은 백강현군의 가족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데 중요한 수단이며 영재아이인 백강현군에게 국가에서 아무런 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고 유튜브로 많은 수익이 나지 않으며 한달 평균 겨우 10만원이라는 돈을 벌 고 있고 이 수익마저도 백강현군의 가족에게는 단비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구차한 상황을 밝히지만 절대적으로 후원을 바라며 내용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강조했습니다. 모든 건 강현군이 당한 학폭 내용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영재발굴단 백강현군이 당한 학폭

학폭 내용을 공개하기 전 가해자들로부터 어제 정식적으로 사과를 받았으며 용서해주기로 하였으며 가해 학생들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학교폭력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되었고 강현군에게 "너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다."라는 말들을 일주일에 2~3번은 지속적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현군은 웃음을 잃고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10살 아이에게 할 수 있는 말일까요.. 또한 강현군이 제일 힘들었던 점은 조별 과제가 있는 과목을 진행할 때마다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조는 망했다고 봐야한다." 라며 강현군이 듣는 곳에서 깔깔거리며 웃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0살의 강현군은 비참한 심정을 느꼈고 불안감에 미칠 것 같다며 강현군은 아버지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조별과제를 진행하면 발언권도 주어지는 역할도 없었으며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에 하도 심심했던 강현군이 핸드폰이라도 만지면 눈총을 받았고 강현군은 고문을 받는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모든 과목의 조별과제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디시인사이드 찐따 갤러리>에서 강현군을 조롱하는 게시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백강현 x멍청한 병x새x, 맨날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새x" 라는 내용이었고 강현군은 이런 게시글을 본 뒤로 곁눈질을 하고 말까지 더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도 강현군은 아빠 엄마에게는 형들에게 귀염을 받는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게시글을 강현군의 부모님도 보게 되었고 아이를 보호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강현군의 가족들은 큰 고통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학폭 위원회 소집을 요청하였고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도 고발하려고 했지만 강현군이 학교에 계속 다니려면 사이버 수사대 고발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설득을 했고 이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조별과제에서 행해지던 학폭은 강현군에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고 학폭 위원회 조차 없었던 일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백강현군 서울과학고 실질적인 자퇴 이유

그렇게 백강현군의 학폭이 조금이나마 나아질줄 알았지만 고통은 지속되었고 강현군은 그래도 공부를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형들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아도 혼자서 2년 반을 꼭 버텨낼거라고 마음을 다잡았고 실제로 1학기 기말고사의 성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기대 이상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백강현군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념을 가지고 공부를 하기 위해 여러 곳의 학원을 끊어 밤새워 공부를 했습니다. 괴롭히는 형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고 사랑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2학기 중간고사에서 반드시 전체 80등 안에 들겠다고 목표를 세우기도 했고 스스로 2학기 기말고사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그러나 개학 첫 날부터, 한 형이 강현군에게 지난 1학기 기말고사 때 유일하게 못봤던 과목의 점수를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비공개인 점수가 어떻게 공개되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강현군은 이 일 또한 견뎌야겠다고 생각했다합니다. 하지만 강현군은 조별과제 만큼은 힘들었기에 백강현군의 아버지에게 조별과제에서 혼자 따로 발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이에 백강현군의 아버지는 담임 선생님께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담임 선생님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강현군 한명 때문에 학교의 시스템은 바꿀 수 없기에 학교시스템에 맞춰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강현군의 고통에 대해 호소하였지만 방법이 없다며 모두 거절당하였고 결국 다음 날 아침에 강현군은 "아빠, 이제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백강현군은 학교에서 자신을 붙잡아주길 바랬다고 하네요. 강현군은 학교 입학 당시 몸무게가 27kg였는데 현재는 22kg에 불과하며 이는 아동 학대에 해당된다며 호소했고 애초에 10살이라는 어린 아이를 선발은 해놓고 기존의 아이들처럼 똑같은 체력으로 버텨내라고 생각만한 학교의 대책에 대해 답답해 했습니다.

 

백강현군 자퇴 철회?

저도 인스타그램과 기사를 통해 발견한 백강현군이 자퇴를 철회하고 목요일부터 등교를 할 예정이라는 것을 보게 되어서 유튜브에 들어가보니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영상이 올라와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폭력의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도 함께 기사화 되었는데 이 역시도 정정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언론플레이를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많이 찔린 구석이 있는게 아닌지요..

 

그리고 추가로 선배맘의 이메일 원본도 공개했어요. 따로 타이핑한 부분이라 사람들이 많이도 의구심을 가졌었나봅니다..ㅎㅎ 이런걸로 거짓말하는게 더 어려운 게 아닌가요 오타도 꽤 많았던 이메일이었는데.. 강현이 가족에게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ㅠㅠ

 

 

백강현군 유튜브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백강현군이 학폭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고 현재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작 10살이라는 어린 아이에게 가해질 수 있는 일인건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 관련된 영상이 또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브 댓글로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강현군에게 힘을 주는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재 발굴단 백강현 자퇴 이유 서울과학고 학폭 협박 메일